전북자치도·전북자치도교육청, 전북체육중·고 아프리카 3개국에 ‘스포츠 우정의 선물‘ 나눈다

서소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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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도교육청·전북체육중고, 아프리카 3개국에 스포츠용품 616점 기증
○ 축구·태권도·사격 등 12개 종목 용품 전달…학생 참여형 국제교류 실천
○ 향후 국제 스포츠 대회 개최‧유소년 스포츠 교류 확대…국제 스포츠 특화도시 시동
[부자동네타임즈=서소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체육중·고등학교와 함께 학생들이 기증한 스포츠 용품을 아프리카 3개국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와 우정을 이어간다.


도와 도교육청은 5일 전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Re; Play Together, 전북 스포츠 우정의 선물' 해외 발송식을 열고, 짐바브웨·케냐·나미비아에 전달할 스포츠 용품을 발송했다.

‘Re; Play Together, 전북 스포츠 우정의 선물’은 축구공과 스포츠용품 부족으로 중단됐던 경기를 전북과 함께(Together) 다시 시작한다(Re; Play)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스포츠를 통해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우정을 실천하고, 미래 세대 간 교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사용했던 스포츠 용품을 해외 청소년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전북이 추진하는 국제 스포츠 외교를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전북도가 국제 스포츠 교류를 이어온 짐바브웨와 나미비아 관계자들이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방문 당시 스포츠 용품 지원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학생들이 흔쾌히 기증에 뜻을 모았고, 도와 도교육청, 학교가 함께하는 국제교류 사업으로 확대됐다.

기증 물품은 학생들이 사용했던 스포츠 장비와 이번 사업을 위해 마련한 새 제품을 포함해 축구, 태권도, 사격, 양궁, 수영 등 12개 종목 616점이다.

물품은 짐바브웨 재외공관과 국제 운송을 통해 각국 문화체육부와 올림픽위원회 등에 전달된 뒤 짐바브웨 ‘커스티 코벤트리 아카데미', 케냐‘와이타카 태권도클럽', 나미비아‘MTC 홉솔 청소년축구리그' 등에서 활동하는 유소년 선수와 청소년들에게 배분돼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필 전북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우리 전북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왔던 소중한 스포츠 물품들이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추구하는 포용과 연대를 기본 가치로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영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학생들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Waithaka Taekwondo Club 방문 및 태권도 클래스 개최

(25. 12월 /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홍보단 <전주대 싸울아비>)


한편, 전북도는 그동안 케냐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 태권도 시범단 파견,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참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스포츠 교류 확대 등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혀왔다.

도는 이번‘스포츠 우정의 선물'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원 대상 국가와 종목을 확대 검토하고, 국제 스포츠 대회 개최와 유소년 선수 초청교류 등을 추진하여 전북을 국제 스포츠 특화도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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