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교통·교육·의료비 3대 반값생활비’ 공약 발표

이병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08: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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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지갑 지키는 실용행정"…생활밀착형 민생정책 패키지 제시
수원투어 무상버스·전 세대 무상인강·찾아가는 검진버스 추진

 

▲이재준 더민주 수원시장 후보 정책발표회.(사진=이재준 후보 선거캠프)
[수원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첫번째 정책공약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핵심 민생공약 ‘교통·교육·의료비 3대 반값 생활비’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의 책무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쓸모 있는 정치에 있다”며 “글로벌 경제위기와 고물가 속에서 시민의 지갑을 지키고 시간을 벌어드리는 정책이야말로 지금 수원에 필요한 실용 행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의 정책 방향을 ‘수원대전환의 완성’으로 제시하고, 시민이 오늘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첫 번째 핵심공약으로 ‘교통·교육·의료비 3대 반값 생활비’를 내세웠다. 반값생활비는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교통비, 교육비,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생활밀착형 정책 패키지다.

이 후보는 “수원특례시장은 새로운 내일과 빛나는 오늘을 균형 있게 준비하는 자리”라며 “첨단과학 연구도시와 문화관광 산업이 수원의 새로운 내일이라면, 시민이 오늘 체감해야 할 변화는 반값생활비”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비 부담은 시민이 매일, 매달 느끼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라며 “수원에 사는 것만으로도 이동은 편해지고, 배움의 기회는 넓어지고, 건강관리는 가까워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교통비 절감 방안으로 수원투어 무상버스 추진을 제시했다.

수원투어 무상버스는 수원 주요 관광지와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순환형 교통체계다. 시민에게는 생활권 이동 부담을 낮추는 교통수단이 되고, 관광객에게는 수원 곳곳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되도록 설계됐다.

이 후보는 이를 통해 교통비 부담 완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원화성, 화성행궁, 광교호수공원, 수목원, 주요 지하철역 등 수원의 대표 공간을 하나의 순환 동선으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 안에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수원투어 무상버스는 단순한 관광버스가 아니라 시민의 이동권을 넓히고 골목경제를 살리는 생활형 교통정책”이라며 “수원의 주요 관광지와 지하철역을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 세대 무상인강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초·중·고 학생을 위한 무상 인터넷 강의를 확대하고, 청년의 취업·자격증 준비와 신중년의 재취업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세대별로 필요한 배움의 기회를 공공이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수원형 키즈카페, 청개구리 스펙 및 어르신 버전 확대, 가족돌봄수당 지급 등 보육과 교육비 부담을 함께 낮추는 정책도 추진한다. 학교 밖 사교육비 부담뿐 아니라 보육과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계 부담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교육비 부담은 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지갑, 청년의 취업 준비, 신중년의 재도전과 연결된 문제”라며 “반값생활비의 교육정책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수원형 교육복지”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원하는 진짜 교육복지는 좋은 교육 플랫폼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배움의 기회가 소득에 따라 갈라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검진버스와 예방 중심 건강정책을 추진한다.

이 후보는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검진버스를 운영하고, 어르신 건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건강 지원에는 백내장, 치매, 정신건강 등 노년층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가 포함된다.

또한 새빛돌봄 대상 확대, 임신부 새빛돌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확대, 야외 생활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좋은 의료정책은 병원비를 보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병원 갈 일을 줄이는 것”이라며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시민의 도시 인프라를 갖춘 표준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기본 안전망”이라며 “가까운 곳에서 검진받고, 돌봄받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반값생활비의 의료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반값생활비 추진을 위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재정을 아끼고 더 벌어서 시민 삶에 돌려드리겠다”며 “중복과 비효율은 줄이고,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정책에 재정을 우선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값생활비는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행정의 우선순위를 시민의 삶으로 다시 정렬하는 일”이라며 “시민의 세금이 시민의 지갑과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수원의 미래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오늘 체감하는 변화 역시 중요하다”며 “미래 성장 기반을 키우는 일과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일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반값생활비 공약을 시작으로 수원의 미래 비전을 담은 정책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수원의 새로운 내일은 첨단과학 연구와 문화관광 산업에서 열릴 것”이라며 “앞으로 수원의 미래 먹거리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도 차례로 시민께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는 “정책의 출발점은 언제나 시민의 삶이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성장, 시민의 지갑을 지키지 못하는 행정은 쓸모 있는 정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반값생활비로 시민의 부담은 낮추고, 수원대전환으로 도시의 미래는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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