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캄보디아 캄퐁톰주와 공공의료교육 협력 본격화

이의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08: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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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맞춤형 교육훈련 체계 구축… 감염병·만성질환 대응 역량 강화 -
- 지방정부·대학·공공보건의료지원단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 마련 -


 [부자동네타임즈=이의수 기자] 경상북도는 캄보디아 캄퐁톰주의 공공보건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 현지를 방문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교육 훈련 체계 구축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은 경상북도 공공의료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원 2명,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경수 교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이중정 교수,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김상규 교수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는 현지 방문에 앞서 캄퐁톰주 3개 보건구역(OD)과 보건소·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공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26개 기관 소속 공공보건의료 인력 48명이 참여했으며, 감염병 분야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뎅기열, 결핵, 감염병 감시·신고체계에 대한 교육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만성질환 분야에서는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질환과 만성질환 등록·추적관리에 대한 교육 요구가 확인됐다.
 


방문단은 캄퐁톰 주립병원과 보건국, 보건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의료서비스 제공체계와 감염병·만성질환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협의했다.

또한 누온 파랏(H.E. Nuon Pharath) 캄퐁톰주 주지사를 만나 경상북도와 캄퐁톰주 간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아울러 교육 대상과 기간, 장소, 교육 분야 등 교육 과정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협의하였으며, 바레이-산툭 후송병원을 방문하여 지역 의료현황도 살펴봤다.

▲ 바레이-산툭_후송병원
▲ 캄퐁톰보건국
▲ 캄퐁톰보건소

 

이번 협력사업은 2025년부터 추진 중인 캄보디아 핵심 의료인력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현지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방정부와 대학,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함께 현지의 보건의료 문제와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운영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감염병 및 만성질환 대응 역량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국제 보건의료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협의 결과 교육 장소와 보건국의 행정 지원체계는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현지 실정에 맞는 교육교재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캄퐁톰주 공공보건의료 인력이 감염병과 만성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맞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방정부 간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보건의료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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