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남은 1년, 결집된 당심을 바탕으로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겠다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3: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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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회견…"당원 주권 2.0시대 열겠다"…張, 당심 결집 기반 민심 바다 진출 선언…시·도당위원장 직선제 도입 등 당원 주권 강화…당 조직관리 시스템 개편 및 당헌 개정 추진

[부자동네타임즈=조영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월26일 당원 주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당원 주권 2.0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결집된 당심을 토대로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중심 정당을 토대로 민생 정당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작년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된 장 대표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당 운영 방향을 밝힌 것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월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 대표는 “저에게 주어진 남은 임기 1년, 이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안으로부터 개혁하고, 완전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이 무너진 당을 일으키고 흩어진 보수를 결집하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승리의 교두보를 쌓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당원 주권 2.0 시대’를 제안했다. 그는 “당이 제대로 싸울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그 시스템에 기반해 제대로 싸울 인재들로 당을 채우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에 당원 직선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 모바일 당원증, 당원 제도 세분화를 포함해 당원들이 주인의식을 높일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당 조직관리 시스템 개편도 시사했다. 장 대표는 “당무감사 평가지표 개선, 당원 교육 체계화 등 당의 조직관리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하겠다”며 “당무 혁신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선출직 평가 제도와 관련해 “보수의 시대적 가치에 맞게 개편하겠다”며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평가제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달 현역 국회의원과 시·도지사, 지방의원 등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바 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2.0은 지금까지의 개혁과는 다를 것”이라며 “전통의 기반 위에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 당원 주권을 토대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민심과 함께 하는 보수의 새 길을 찾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당협위원장 직선제와 관련해 당내 반발이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하고 반드시 해야되는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 제 확고한 신념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그 시기와 속도에 대해서는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참고해 합리적인 기준을 찾아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연임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뚜렷한 답은 하지 않았다.

 

 

이날 장 대표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는 김민수·양향자·김민수·조광한 최고위원과 임이자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박성훈·박충권·최수윤 수석대변인, 박준태 대표 비서실장, 김대식 특보단장, 서지영 홍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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